매콤한게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일이 잘 안풀리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이면 매운 음식으로 기분전환을 하고 싶죠. 저는 그럴때마다 즐겨 먹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매콤한 쭈꾸미 볶음입니다. 요즘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에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때는 온라인 배송을 많이 하는데 음식이나 식재료는 그 신선함이 문제입니다. 하남쭈꾸미는 냉동상태로 배송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주문했어요.
쭈꾸미는 문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은건 다 아실 것입니다. 이 쭈꾸미는 양념에 잘 재워서 야채와 함께 볶으면 매운맛 뒤에 달큰한 맛도 느껴져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쭈꾸미는 매운양념을 만드는 게 만만치 않아서 저는 입소문으로 유명한 하남 쭈꾸미를 선택했습니다. 2+1행사를 하기에 냉큼 구입했는데요. 보통 매운맛과 매운맛 이 있는데 너무 매운 것은 잘 못먹는 저로서는 보통 매운맛이 적당할 것 같아 보통 매운맛으로 선택했습니다. 매운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네요.
사실 이미 시중에 쭈꾸미볶음은 많이 나와있지만 쭈꾸미가 81%나 들어있다고 해서 하남쭈꾸미를 선택했습니다. 숙성양념이라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포장은 쭈꾸미와 양념만 들어있어서 야채를 함께 넣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따로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양배추 1/4통, 표고버섯 2개, 대파1대 이렇게 준비하고 넣기로 했습니다. 쭈꾸미 양이 350g이니 요정도 넣어주면 푸짐할 것 같습니다.
이제 준비된 채소와 쭈꾸미를 볶아서 먹으면 됩니다. 설명서를 읽어보면 쭈꾸미 볶은 방법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냉동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반드시 해동단계를 거쳐야 먹을 수 있습니다. 해동 -> 예열-> 조리 단계로 조리하게 되는데 저는 토핑을 먼저 넣고 쭈꾸미를 넣엇습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맛이 없을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잘 볶아진 쭈꾸미는 야채토핑을 많이 넣어서 빨간색이 옅어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쭈꾸미는 김이나 깻잎에 싸먹어야 제맛이죠~ 먹어보니 쭈꾸미의 쫄깃함이 살아있는데 역시 야채토핑이 많아 매운맛이 많이 덜하네요. 저같은 야채러버들은 보통매운맛을 야채와 함께 볶을때는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제대로 매우면서 맛있는 쭈꾸미 볶음을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역시 소주와 함께 먹었는데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 한끼식사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보통 요리된 안주를 사면 먹으면 살짝 부족한 편인데 하남쭈꾸미는 양이 넉넉합니다.
냉동이지만 유통기한이 2021년 2월20일까지로 넉넉합니다. 재료준비해서 바로 냉동해서 그런지 쭈꾸미의 식감이 쫄깃하게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고 싶었던 매콤한맛 후의 달큰한 맛도 나네요. 야채를 넣으면 그 달큰한 맛을 더 많이 즐길 수 있어요.
이상으로 하남쭈꾸미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봄철에 제철인 매콤한 쭈꾸미 볶음 추천해 드립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버튼♥ 꾹~ 눌러주세요.(로그인 안하셔도 됩니다)
여러분의 공감은 저의 글쓰는 힘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