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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두부조림에 딱 좋은 풀무원 두부 소가

by Dee K 2020. 4. 13.

우리 몸이 필요한 영양성분은 여러 가지입니다. 그중에서도 매일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은 아무래도 탄수화물과 단백질입니다. 단백질 공급은 동물성과 식물성 둘 다 가능하지만 식물성 단백질이 아무래도 저렴하면서 흡수율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다는 것입니다.

 

마트에서 두부 2개를 묶음으로 파는 종류중 저렴하면서 품질이 이 좋은 풀무원 두부를 골랐습니다. 2개 묶음에 2,500원이고 한 개당 290g이니 양도 아주 넉넉합니다. 부침용과 찌개용을 묶어서 판매하지만 두부가 워낙 부드러워 사실 큰 차이를 못 느낍니다.

 

 

저는 오늘 국물이 자작한 두부조림을 만들려고 두부를 구입했습니다. 두부를 기름에 지져서 양념장을 얹는 것도 맛있지만 부드러움을 그대로 느끼려면 야채와 두부에 양념장을 끼얹어 보글보글 끓여주면 됩니다. 역시 냉장고에 있는 재료대로 요리는 타입이라 양배추와 버섯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두부 두모를 다 썰어서 바닥에 깔았습니다.

 

두부조림 준비

 

채소 대신 살짝 기름을 두르고 양념장을 끼얹기도 하고 저는 물을 자작하게 넣은 후 한소끔 끓을 때 양념장을 넣어서 양념이 벨 때까지 끼얹는 방식으로 조리했습니다. 맵기나 염도는 양념장으로 조절해야겠죠? 양념이 골고루 베도록 약불에서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참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어서 더욱 두부조림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완성된 두부조림

두부조림이 맛있게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토핑하면 없던 맛도 살아나는 것 같은 비쥬얼이 완성됩니다. 그럼 시식해 보겠습니다.

 

 

 

저는 현미와 귀리를 반반섞은 밥을 준비했습니다. 반으로 자르니 부드러운 속이 보입니다. 그냥도 부드럽지만 국물에 보글보글 끓여서 그 부드러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요즘에 맛있는 녀석들을 보고 꼭 한입만처럼 얹어서 먹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밥따로 두부따로 먹는 것보다 저렇게 밥위에 올려서 먹으니 더 맛이 있습니다.

 

양념장 뿌리고 약 10분정도 졸였는데 외형은 부서지지 않고 부드러움은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특히 밥과 같이 먹으니 입안에서 두부가 부드럽게 으스러지면서 밥알에 코팅되면서 씹히니 양념의 맛과 고소한 맛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보통 너무 저렴한 두부를 사면 살짝 덜 부드럽고 끓였는데 구운것 같은 식감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풀무원 두부를 즐겨 먹는 편입니다. 게다가 진공포장이라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뜯지 않으면 한달동안은 신선함이 유지된다고 하니 깜빡하고 요리를 안하더라도 상해서 버리는 일은 덜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풀무원 두부는 영양적인 면과 경제적인 면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두부라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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